춘천에 가보자 !
사람들은 춘천을 잘 안다. 닭갈비의 고장 혹은 막국수? 소양강처녀? 등이 유명하기도 하고 강촌 또 한 유명한 관광지이기
도 하다. 7월 어느 토요일 오늘도 부모님을 도와 농사를 짓기 위해 고향 화천 오이밭에서 열심히 오이를 묶고 있었으나
어둠 컴컴해지는 하늘과 갑자기 쏟아지는 폭우를 보며 아 오늘 일 글렀다 라고 생각하며 서둘러 약속을 잡았다.
춘천에 살고 있는 동생과의 저녁 약속을 잡고 친구와 같이 춘천으로 출발 하였다. 현재는 남부지방은 엄청난 폭우로 물난리
가 났으나 북부지방은 너무나도 평화로운 날이 되고 있었다.
화천에서 춘천은 대략 40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친구의 위치는 애막골 예전에는 아저씨들이 노는 곳이라고 했는데 이제는 젊은이들의 상징이 되어 버린 것 같다. ㅎ
친구를 픽업하고 그 친구가 먹고 싶은 것을 고르라 하니
경양식집의 돈가스? 를 먹자고 했다. 비싸서 못 먹는다고.. 뭐 경양식은 처음이지만 가보기로
춘천 경양식집 "함지레스토랑" 검색하면 나온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라고 하면 너무 식상하니... 부모님 세대가 여기서 선을 봤다고 하니 오래되긴 한 것 같다.
기본식 돈가스와 스페셜돈가스를 시켰는데 가격이 유후~!
사진을 예쁘게 찍는 기술은 아직 없는 것 같다. 진심이 아니라서 그런가...
서비스는 엄청 좋았고 맛은 일반 돈가스 맛집인 듯하다. 개인적인 생각이니 뭐.. ㅎㅎ
이후 에는 일정은 요즘 핫하다는 맥주를 사러 간 곳!! (우리에 일정은 계속된다.)
이곳에는 수많은 양주 및 와인 등등 여러 가지의 술들은 보며 즐길 수도 있고 1억 자리 술 등등 이 있으므로 안 가보신 분들
은 한번쯤은 가볼 만한 곳인 듯하다.
술을 보니 신난다. ㅋ 이 것 저것 다 사서 먹어보고 싶지만 비싸다.... 먹고 싶은 술은... 로또가 언제.. 되려나.
술구경 실컷 하고 맥주하나 사고 ~
위 사진의 맥주는 요즘 핫하다는 아사히 캔~ 생맥주~로 무슨 공법으로 하여금 만들 수 있다고 하던데 무조건... 저 빨간색
문구를 꼭 보고 따라 하시길 바랍니다. ㅎ
제가 상온에 4시간 보관했다가 깠는데 ~ 딱.~ 거품이 엄청 나오면 절반의 맥주가 사라졌습니다. ㅎㅎ
3번째 방문지는 구봉산
춘천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그곳 이제는 엄청 많은 커피집들이 생기고 스타벅스, 파스쿠찌 커다란 커피 메이커
뿐만 아니라 사토리니 이외의 많은 커피숍이 생겨 난 곳이다.
그중 우리가 간 곳은 GC아뜰리에 입구 찾기가 조금 힘들지만 춘천에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이다.
다행히도 비가 안 와 우리는 옥상 테라스에서 커피를 먹을 수 있었다. 구봉산에서 보는 야경은 역시 최고인 듯하다. 여름인
데도 시원하고 심지어 바람이 불어 춥다.
커피도 한잔하고 오늘에 일정을 끝마치고 집에 잘 도착 ~!!
다들 즐거운 주말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