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아보자

여름철 식중독, 이것만 알면 100% 예방 가능합니다!

노라84 2025. 6. 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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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제 먹은 음식 때문일까?" 복통과 설사로 화장실을 들락날락한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시죠? 여름철 응급실 방문 이유 1위가 바로 식중독입니다.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식중독 환자는 5.27%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식중독, 정확히 알고 대처하자

식중독이란?

세균, 바이러스, 독소 등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 급성 위장관 질환입니다. 여름철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세균 번식이 활발해져 발생률이 급증합니다.

가장 흔한 식중독 원인균 TOP 3

  1. 살모넬라균: 달걀, 육류에서 주로 발견
  2. 병원성 대장균: 덜 익힌 고기, 오염된 채소
  3. 포도상구균: 상온에 오래 둔 유제품, 도시락

살모넬라균

식중독 증상, 놓치지 말아야 할 신호들

초기 증상 (섭취 후 1-6시간)

  • 속이 메스껍고 구역질
  • 복부 팽만감과 불편함
  • 가벼운 복통

주요 증상 (섭취 후 6-24시간)

  • 설사: 하루 3회 이상, 물처럼 묽은 변
  • 구토: 지속적이고 반복적
  • 복통: 배꼽 주변이나 하복부 통증
  • 발열: 38도 이상의 고열

위험 신호 - 즉시 병원으로!

  • 혈변이나 검은색 변
  • 고열(39도 이상)이 지속
  • 심한 탈수 증상
  • 의식이 흐려지거나 어지러움

식중독 예방하는 황금 수칙

음식 구매와 보관

냉장고 온도 관리: 4도 이하 유지 유통기한 철저 확인: 특히 유제품, 육류 교차오염 방지: 생선, 육류와 채소 칼판 분리

조리 시 주의사항

75도 이상에서 1분간 가열: 대부분의 세균 사멸 조리 후 2시간 이내 섭취: 상온 방치 금지 재가열 시 충분히: 중심 온도까지 뜨겁게

외식 시 체크포인트

  • 음식점 위생등급 확인
  • 반찬 재사용 여부 관찰
  • 충분히 가열된 음식 주문

식중독에 좋은 음식 vs 피해야 할 음식

회복에 도움되는 음식

  • 미음: 소화가 쉽고 수분과 전해질 보충
  • 바나나: 칼륨 보충으로 탈수 예방
  • 토스트: 단순 탄수화물로 에너지 공급
  • 이온음료: 전해질 균형 회복

절대 피해야 할 음식

  • 유제품 (우유, 치즈)
  • 기름진 음식
  • 매운 음식
  • 알코올, 카페인

집에서 할 수 있는 응급처치

1단계: 충분한 수분 섭취

  • 끓인 물을 식혀서 조금씩 자주
  • 설탕 1작은술 + 소금 1/4작은술을 물 500ml에 타서 섭취

2단계: 절대 안정

  • 소화기관 회복을 위해 금식 고려
  • 증상 완화될 때까지 충분한 휴식

3단계: 단계적 식사 재개

  • 미음 → 죽 → 일반식 순서로 천천히

마무리: 예방이 최고의 치료입니다

식중독은 조금만 주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특히 우리 세대는 젊었을 때보다 면역력이 약해져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해요.

"설마 이 정도로?" 하는 마음보다는 "혹시 모르니까" 하는 마음으로 음식을 다뤄보세요. 건강한 여름나기, 작은 습관의 변화에서 시작됩니다.

여러분은 여름철 음식 보관이나 조리할 때 특별히 신경 쓰는 방법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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